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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지상 낙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말 살기좋고 그래서 인지 돈많은 사람들이 은퇴하고 많이 간다고 하죠.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보신 분들은 “아.. 정말 하와이 같은곳에서 살면 여한이 없겠구나..” 이런말 해보셨을 거예요. ㅎㅎ

하지만 사람사는곳이 항상 장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날씨, 풍경, 치안 등 최고의 휴양지 답게 지구상에서 이정도로 살기 좋은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사람에 따라서 큰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와이에서 살기 어떤지 알아볼까요?

 



다들 하와이 하면 이런 장면을 떠올리시겠죠?

하와이 장점 하면 아무래도 어딜가나 달력같은 풍경과

1년내내 살기좋은 기후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조금 덥긴 하지만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 들어가면 금방 시원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이 많으시면 뭐.. 일년 내내 이런 스쿠버 다이빙이나..

 

서핑도 가능하겠지요~ 놀러온 멋진 미녀(혹은 미남)들과 함께~

그리고 하와이는 인종차별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살거든요. 특히나 일본애들이 상당히 많이 살고, 또 구매력이 있기 때문에 일부 백화점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올때 일본어부터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와이키키 야경.

하와이 주민들은 와이키키에 잘 놀러가지 않는다고 해요. 물이 더럽다고..(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은 관광객들 전용인가 봅니다.

 

하와이에는 한국인들도 꽤 살고있지만 총인구수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않아서(4만명 정도라고)

한다리 건너면 거의 통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한국인 특유의 오지랖을 하와이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듯..)

 

반대로 안좋은 소문이 생기면 또 사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기 쉽겠지요.

 

주민들은 주로 맥컬리, 칼리히,솔렉, 마키키, 카이무키, 밀리라니, 카파훌루, 알라모아나, 하와이카이, 마우이, 빅아일랜드 쪽에 많이 산다고 합니다.

 

하와이에서 사는것이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우리나라 사람이 살기에는 속에 천불이 날정도로 느리고, 불친절한 면도 있다고 합니다. 시간약속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 적다고 해요.

 

 

하와이에서 피해야할 동네는 ‘칼리히’라고 합니다. 동남아 애들이 모여 사는곳인데 아무래도 살거나 밤에 돌아다니기에는 좀 꺼려지는 동네라는 말이 있네요.

 

하와이 하면 뭔가 여유롭고 해변가에 있는 멋진 숙박업소 같은 집을 생각하실텐데

대부분 낡고 손이 많이 가는 집들이 많고..

우리나라의 깔끔한 아파트를 생각하면 실망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하긴.. 어떻게 보면 돈 많으면 한국처럼 살기 좋은곳도 없는것 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하와이 물가는 꽤나 비싼 편입니다. 밥한끼를 나가서 사먹을려고 해도 팁 포함하면 만원 중반대는 우습다고 하지요.

그리고 일자리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하와이 살다 오신분들의 글과 이야기들을 보면 은퇴하고 여유롭게 살다 가려고 이사갔다가 물가 때문에 다시 한국행을 고려하시는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지요.

 

그리고 하와이가 은근 거지 천국이라고 하네요.

일년내내 날이 너무 좋다 보니 그냥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술먹고 널부러져 있는 사람도 많고.. 집 렌트비(월세)는 다운타운의 경우에는 1500~2000달러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고 하니.. 경악 스럽습니다.

직장 잡기도 힘들지만 잡았다 하더라도 페이(연봉,월급)가 낮은 편이라 그점도 힘들다고 하구요.

하와이 단점은 살아보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한국 드라마, K팝 등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은편이고, 아시아 사람들이 차별을 가장 덜받는 곳이기도 하고.. 환경이 시각적으로 너무나 멋지긴 하지만

또 살다보면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한국이나 미국 본토 생각나게 된다는 말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아 그리고 하와이 날씨는 일년 내내 거의 맑다고 해요.. 가끔 흐리기도 하지만 거의 매일 비슷한 수준.. 가끔 비라도 오면 그렇게 반갑다고 할 정도라니 ㅎㅎ

한편으로는 하루하루 조용하고 좋은 날씨에 살다보니 사람이 늘어지기도 하고.. 매일이 비슷하게 느껴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것도 없이 일년이 지나가더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중 아직 젊은분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고민을 하실텐데요.. 욕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하와이는 맞지 않는곳이라고 해요.

부모님과 자연속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고, 성적 같은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전혀 압박을 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병원에 대한것은 땅덩어리가 작다보니 병원가기는 어렵지 않은데 의사들의 수준은 한국이나 미국 본토와 비교했을때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하와이에 살아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자료 모으다가 한번 정리해봤네요 ㅎㅎ 정말 살아보고 싶으신분들은 제주도 부터 한번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지인들 중 제주도로 이사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엔 좋은데 너무 할게없고 심심해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ㅎㅎ (제주도는 또 텃세가 있다고 ㅜ)

여튼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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