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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오형제 영화 아직 안보셨나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만 죽을 순 없죠. 흑.. 전형준 감독이란 사람이 만든 영화인데, 윤상현과 송새벽이 나온다고 해서 뭐 재미있겠지 하고 봤다가 피눈물을 흘리고 나왔습니다.
허윽.. 이게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괜히 뒤에 윤도현 목소리로 노래 나오는거 때문에 윤도현까지 싫어질뻔했던 그 영화..
지금 덕수리오형제 영화 관객수가 20만명을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20만 동지들이 생긴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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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스포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덕수리오형제 살벌하게 웃긴다메!!
덕 수리오형제 영화 줄거리는, 재혼한 부부가 각자 낳은 자식들이 맨날 만나기만 하면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그런 가족입니다. 한쪽은 공무원 집안이고, 아들도 윤리선생님, 동생은 경찰공무원 준비중.. 한쪽은 오빠는 양아치 동생은 술집나가다가 도망쳐온 여자..
그리고 노부부사이에서 늦둥이로 나온 귀여운 딸래미 한명 이렇게 7명의 가족입니다.(부모님2+양쪽 자식2명씩 + 딸)
일단 뭔가 재미가 있을 듯 했는데… 덕수리오형제 영화가 진행 될수록 아오 이게 뭐지.. 나 왠지 잘못온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한 기사를 보는데, 영화가 재미있는데 인기가 없다고 의구심을 보였다고 했는데요. 기자가 돈받았나 봅니다. 제가 덕수리오형제 영화 나오자마자 바로 봤거든요. 그때 극장에 있던 사람들 반응이 하나같이 “ㅋㅋㅋㅋㅋㅋㅋ SB ㅋㅋ” 하는 반응 이었고, 나머지는 나라잃은 표정하고 나갔습니다.
덕수리오형제 영화 출연진들
아니 뭔 영화가 스릴러도 아니고, 완전 웃긴것도 아니고.. 그냥 가족영화로 보기에는 아주 살짝 잔인한 장면도 있습니다. 애기들이 보기엔 좀 그래요.
너무 뻔한 웃음장치들만 가득한해 덕수리오형제 영화 보는 내내 저의 웃음은 웃겨서 나오는 웃음이 아닌 “ㅎ…………” 이런 웃음이었지요. 흑… 또 눈물날라 그러네
갑 자기 부모님이 실종되면서 가족애를 찾아간다는 설정인데, 아니 뭔 저는 악몽 꾸는줄 알았습니다 내용이 허술하고 개연성도 부족하고, 어찌나 오글거리던지.. 윤상현이 힐링캠프 나와서 영화 이야기는 거의 안했던 이유가 이런게 아닌가싶었을 정도입니다.
영화가 조금 진행되면 범인이 누구인지 뻔히 알만했고, 아오 진짜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손발 오그라들다 척추까지 구부러지는 느낌.
영화 보고나면 윤도현 이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좋은쪽으로가 아니고 아 잊고싶은데 그 장면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 슈파슈파가 욕으로 바뀌는 기적.
덕수리오형제 영화 보실 분.. 진짜 할일없고 뭔가 사는데 있어서 투지가 필요하신분.. 연인과 싸울거리가 없어 만들어보고싶으신분은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정말 재밌다더라 대박이야. 하고 같이 보시면 나올때 헤어질 분위기가 되어있을거에요.
아니 B급 영화를 만들거면 아예 확 그쪽으로 가던가 이게 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