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터넷에서 끝없이 돌고 도는 떡밥 중 하나가 ‘탕수육’논란 입니다. ‘부먹’, ‘찍먹’ 당신은 어떤것을 선호하시나요? 인터넷에 이 주제가 올라오면 난상토론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ㅎㅎ

심지어 가끔은 작은것에 목숨거는 분들의 경우 이 문제를 가지고 감정이 격해져서 싸우기도 하는걸 목격한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찍먹 부먹 문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갈등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찍먹파, 부먹파의 의견은 서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 처럼 서로의 주장만을 이야기 할뿐 도저히 굽혀지지 않는데.. 이럴때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할까요?




탕수육을 찍어먹을지 부어 먹을지 싸움이 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1.바로 돈내는 사람이 정하는 것 입니다.

내가 탕수육 살테니까, 찍어먹자(부어먹자)하면 누가 반대할까요. ㅋㅋ 뭐 물론 남친이 탕수육을 사는데 여친이 남친 취향에 반대하는 이런 상황이라면 그냥 져주고 같이 맛나게 먹는게 상책입니다.

 

2.부먹도 찍먹도 아닌 볶먹이 최고 입니다. 이는 주방장들도 다들 인정하는데요. 탕수육 잘하는데 가면 부어져서 나온다며 부먹이 진리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확히는 잘하는 집 가면 소스와 탕수육을 함께 볶아서 주기 때문에 소스와 탕수육이 함께 나오는 것 이지요.

전 그냥 휙 부어 주는곳은 못봤습니다. 그랬다간 찍먹파 손님에게 사자후 당할테니까요.

 

3.따지는걸 보면 배가 덜 고픈것 입니다. 좀 더 배고플때까지 기다렸다가 시키던지 그릇하나 더 들고와서 나눠 먹으면 됩니다.

 

치킨 다음으로 성스러운 탕수육 앞에두고 다투는것은 음식 모독 입니다. 걍 먹읍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