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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 똥오줌이야 치우면 되지만 미친듯 짖어대는 버릇이 있으면 이웃주민들 때문이라도 상당히 난감해지게 됩니다. 특히나 좀 성격이좀 G뢀 맞은 아이는 아무리 때리고 간식을 주고 해도 절대로 멈추질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몸이 아파서 그런경우도 있다고 하니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한번 받아 보시구요

개 짖는 버릇 고치는법 정말 존재할까요? 동물농장에 나온 ‘돼지 페로몬’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돼지가 교미할때가 되면 수컷이 침을 흘리는데, 걔가 발정으로 환장이 나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 돼지침 안에는 페로몬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강아지 짓는 버릇을 확 고쳐준다고 하는데 함께 보실까요.

 



이렇게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ㅎㅎ

 

동물농장에 나온 장면을 볼까요

이놈은 10살인데, 집에 누가 오든 엄청나게 짖어대더군요.

저는 이웃에 사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지만, 내 이웃에서 저정도로 심한 애가 있다면

저는 주인이랑 담판 지을거같아요.. 어우

 

돼지침, 즉 돼지 페로몬을 뿌리기 전까지 수의사아저씨에게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짖어대는 강아지..

 

칙칙 뿌리고 나니 갑자기 착해집니다.

 

갑자기 뭐에 홀린듯 너무나 착해져버린 아이 ㅋㅋㅋ

그런데 이게 마법의 약인것 처럼 소개가 되고나서

꽤나 팔렸나 보더군요.

 

일단 저걸 만드는 방법은, 그냥 수퇘지의 침을 받아서 물에 희석시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돼지침을 모아서, 불순물 제거 후 살균소독 과정까지 다 마친뒤 그것을 히석시키는거라고 하네요.

개짖음이 멈추는 이유는, 페로몬안에 ‘안드로스테논’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이 개를 평온한 상태로 바꿔주는거라고 합니다.

 

 

꿀꿀~!

 

그런데 한가지 문제..

과연 저걸 뿌리면 그때는 조용한다 치더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짖을텐데 말이죠..

그럼 저걸 집에다 사놓고 아이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뿌려줘야 할까요?

 

일단 개가 짖는 원인(강아지 짖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첫번째. 두려움

소심하고 겁이 많은 개들이 선제적으로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자기 영역에 대한 표시

개가 밖에있을떄 보다 자기집에서 더 크게 짖는 경향이 있는데, 자기영역을 보호하고 알리는 거라고 합니다.

 

세번째. 욕구불만

집에 너무 있다 보니 지루해서 그럴수도 있고, 뭔가 쌓인 욕구가 풀리지 않아서 그러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네번째. 위험을 알리는것

낯선 것에 대한 정보를 주인이나 주변 개들에게 알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관심받기 혹은 뭔가를 요구

관심받기 위해서 짖는경우도 있고, 문앞에서 혹은 물그릇이나 사료그릇 앞에서 짖으면 배변이나 배고픔을 알리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여섯번째. 자신의 몸 상태

이게 의외로 꽤 많다고 해요. 몸이 아픈 강아지의 경우에는 누군가가 다가오면 자신을 만질것을 알기때문에 먼저 짖는다고 합니다. 항상 심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득한 상태라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해요.

 

일곱번째. 분리불안

개짖는 원인 중 가장 많이 꼽히는 것중 하나가 분리불안 입니다. 이는 주인이 어릴때 분리불안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안시킨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강아지는 집에 사람이 거의 하루종일 상주하는 환경에서 키우는게 좋은데, 본인이 외롭다고, 강아지가 너무 이쁘다고 무작정 데려다 키우는 경우에 아이의 심리는 상당히 불안해지고

우울증이 걸리기도 합니다.

개는 혼자 남겨지게 되면 엄청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해요. 그러니 주인이 사라질려고 하면 짖게 되는것이ㅣ요.

 

여튼 강아지 짖는 버릇 고치는법은 한가지가 될수 없습니다.

무조건 때리시면 강아지의 심리와 욕구를 강제로 억누르는 무식한짓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몸상태와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해주시고..

 

일단 목줄 같은걸 채워놓으신 후에, 개가 짖을때마다 아래로 지긋이 눌러주시면서 ‘조용’ 이라는 명령과 함께 수십번 몇날 몇일이고 반복훈련 해주세요.(막 강아지 팍 땡기면서 하시는 분도 있는데 강아지 목뼈에 큰 무리가 가며 결국 이게 잘못되면 디스크 걸린것처럼 큰 고통이 되어서 더 짖게 됩니다.)

 

페로몬을 뿌리는건 제가 볼땐 임시방편 같으니.. 조금 신중하게 비판적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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