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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 애들 처음 입양하고 좋은거 먹이고 싶어서 강아지 사료 추천 받을려고 강사모(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카페부터 온갖 블로그글 그리고 사료 관련 책까지 사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 사료를 모르고 먹였다가 눈물이 너무 나는 바람에, 눈물 없애는 사료, 눈물나지않는사료 등을 찾을려고 했다가, ‘나우’를 먹였고, 나우보다 재료나 사료의 질이 더 좋다고 해서(또 튀기지 않은 사료라고..) ‘오리젠’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토우, 고 등..

제 경험담을 보실까용




그런데 이놈들이 입맛이 어찌나 까다로운지 뭐 하나 꾸준하게 잘먹는게 없더군요…

오리젠의 경우에는 응가냄새가 너무나 지독해서 가족들이 견디기 힘들어하길래 나우를 가장 오래 먹였습니다. 그런데 먹었다가.. 하루는 또 굶었다가 그래서 기호성 좋은 강아지 사료를 찾으려다 보니 ‘런치박스’를 찾게 되었는데.. 두달 먹여보니 우리 강아지들에게 문제가 생기더군요.


일단 런치박스 사료의 경우에는 기호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우리 애기들이 원래 2키로 후반 3키로 초반이었는데, 거의 1킬로 가까이 늘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두달.. 거의 세달 정도를 먹였는데 한놈은 괜찮은데 다른놈은 ‘냄새나는 눈물’ 그리고 ‘입냄새’가 심해졌습니다. 다른 사료를 먹일때 전혀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었습니다.

 

<정말 잘먹긴 하는데 저희 강아지 중 하나만 그랬어요~ 나쁜사료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해외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사료를 중심으로 먹이다가 런치박스는 제가 먹인 사료중에 가장 저렴이였어요.

지위픽 등 더 고가의사료들도 있지만 저로선 좀 감당이 힘들더군요

일단 홀리스틱(상급이라고 보시면 되요)급 이상의 사료를 먹여야 아무탈이 없더군요 ㅜㅜ 동생네 강아지는 걍 싸구려 사료 먹여도 아직까진 문제가 없긴 하던데.. 그래도 한달이라도 더 오래 살아달라는 마음이 크다보니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 이왕이면 좋은 사료를 먹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고(GO)’,’나우’,’오리젠’,’토우’ 이 사료들은 모우 괜찮았습니다. 이중에서 나우가 가장 눈물이 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오리젠 사료의 경우에는 보면 일단 알갱이가 달라요

 

 

GO 고 사료 알갱이

 

나우 사료 알갱이

 

이게 오리젠 사료 알갱이 인데요.

확실히 뭔가 좀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 사료 등급’을 봐도 위에서 언급한것 중에서는 가장 윗단계구요.

단점은 단 한가지. 똥냄새가 사람급으로 지독해요.

 

그 이유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라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원래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사료를 먹이는게 좋다고 하네요.

 

펫샵이나 동물병원에가서 구매하면 좀 비싸니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면 되요.. 오리젠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인터넷이나 카페에서 구매하는게 좀 더 저렴하더군요..

나우만 해도 가격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좋은 강아지 사료를 찾으시려면

최소한

1.Grain Free(곡물이 들어있지 않은)

2.고기 함량이 높은(단백질 함량)

두가지는 꼭 보시구요.

 

3.다이어트 시킨다고 채소(야채)위주로 먹이지 마세요.

4.특히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간식들 먹이지 마세요!!(나중에 나이들면 병 잘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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