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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조 세탁 해본신적 있으신가요? 친구집 5년 넘은 통돌이를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 구연산 섞어서 한번 청소를 해봤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더러운 세탁조에 빨래를 넣고 깨끗하게 하려고 했다니.. 하면서 둘다 헐~!을 외쳤습니다.

호들갑 아니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그 때 이후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무조건 세탁조 청소를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한번 사놓으면 여기저기 많이 쓰이고, 저렴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천연세제인 구연산,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집안 필수품!!’

기사님 불러서 오만원, 십만원 주고 분해해서 청소하는 것도 좋지만, 비용 대비 얻는 효과는 천연세제를 통해서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 합니다.

세탁조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뒤쪽과 사이사이 구석구석에 물때 및 세균으로 가득 하다고 합니다.

더러운 통에 넣어서 빨래를 하면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은것이 뻔한 결과 입니다.(접촉성 피부염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락스 넣어서 하는것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진행해 봅시다.

 

락스는 염소계표백제, 과탄산소다는 산소계표백제 입니다.(구매하실때 무향료, 무색소, 무형광증백제 확인하세요)

세탁조를 청소할때는 과탄산소다만 온수 가득 채워서 오백그람 정도 넣고 해도 되지만, 달인이 밝힌 비법을 보니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섞어서 사용 했습니다.

 

베이킹소다 1 : 구연산 1 : 과탄산소다 2 정도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넉넉하게 종이컵으로 1컵+1컵+2컵 이렇게 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절대로 찬물은 안됩니다. ‘온수’로 해주세요.

알갱이들이 녹지 않습니다.

 

잘 섞이기 위해서 미리 따뜻한 물에 녹아있는 걸 온수를 받아놓은 세탁조에 부어 줍니다.

 

그상태로 8시간 정도 불려주신뒤에 일반 표준형식으로 돌려줍니다. 한 20분 돌리고나서 헹굼코스로 두번 더 돌려주세요.

 

헌수건 걸레 같은것을 같이 돌려주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다 끝나고 나면 한번 더 그냥 깨끗한 온수로 돌려주세요.(혹시 구멍 사이사이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요) 혹시 주변에 호스가 있으시면 강하게 나갈 수 있게 주둥이 부분을 잡고 세차하듯 세탁조를 구석구석 청소한번 해주시는것도 좋아요.

 

결과물을 볼까요?

 

세탁기 구매하신 후 한번도 안하셨다면 꼭 청소한번 해보세요.

그날 하루종일 기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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