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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예전 교육내용들이 많이 남아계신듯 합니다.
인공호흡을 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가 대표적인 것인데요.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찾아보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요. 글로 배우면 조금 헷가릴 수 있으니
집에서 베개나 쿠션 가지고 한번 심폐소생술을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이것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누구나 당황해 하고 무서워 할만한
‘긴급상황’이 되기 때문에 몸에 익지 않으면 제대로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슬프지만 한국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할때 주의해야할점이 있는데. 같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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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심폐소생술 개정, 어떻게 바뀔까?
이번달(16년 2월) 중에 새로 바뀐 가이드가 나오긴 하는데요. 일반인이 알아두기에는 아래 내용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환자를 똑바로 눕히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위는 생략하셔도 되구요. 어차피 급해서 생각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슴압박을 위해 머리 다치지 않게 ‘조심스레 눕힌후’, ‘턱을 들어주는것’만 생각하세요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유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긴급 조치’하는 것인데요. 병원에 가서 전문가들이 제대로 진단을 하고 살려야 하기 때문에 119 구급차가 1초라도 빨리 와야하고, 그 사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입니다.
심장 가슴 압박 위치는 명치 위 젖꼭지 사이를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누르실 때 각도가 중요합니다.
혹시 여성분이나 힘이 좀 모자란 분들은 특히 저렇게 수직으로 눌러 주셔야
압박에 필요한 힘이 제대로 실립니다.
그리고 ‘가슴압박 횟수’가 궁금하실텐데요. 분당 100회에서 120회인데 이걸 하나하나 인식하면서 누를수가 없습니다. 1초에 두번 정도 눌러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바닥이라도 손을 대고 훅.훅. 하면서 박자를 생각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압박과 이완이 1:1 비율이어야 좋습니다.
심장을 압박했다가 어느정도 올라오고 나서 또 눌러주고 해야겠죠?
“심장쪽을 얼마나 깊이 압박하며 눌러야 하나?”
이게 참 알아도 하기가 힘든데요…
1. 영아 4cm
2. 소아(어린이) 4~5cm
3. 성인 5cm
* 6cm는 넘기지 말것.
이라고 나와있는데.. 어른이라도 여자, 남자, 운동한사람, 뚱뚱한사람, 마른사람의 뼈와 근육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알아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살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보단 좀 더 강하게, 가슴뼈가 아닌 심장을 눌러 준다는 생각으로 푹푹 눌러주세요.
아주 어린 아기의 경우에는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 두세개로
저 부분을 압박 해주시면 됩니다. 뼈가 아직 굳지 않고 연약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공호흡도 해야하나요? 아니면 가슴만 눌러주면 되나요?”
일반인의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할때 hand only CPR(손으로 압박만 하는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심장정지 환자에게 골든타임(5분) 내에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들어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순간 머뭇거리는 것 보다는 무조건 압박이라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단 영아 및 소아의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함께 해줄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국제연락위원회(International Liaison Committee on Resuscitation, ILCOR)’에서는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심폐소생술법을 5년 주기로 여러가지 연구결과 및 현장경험을 반영한 뒤 업데이트해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개정된 「2016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궁금하신 분은 2월 중순이나 말쯤 http://www.cdc.go.kr (질병관리본부)에 들어가셔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형 가이드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마취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응급구조학회, 대한적십자사 등이 함께 협업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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