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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소두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 했습니다. 아무 죄 없는 아이가 아픈상태로 태어난다면 부모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아직 지카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소두증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위험국가들, 특히 브라질을 필두로한 중남미는 가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이유로 인해서 소두증이 생기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초기에 어떤 증세를 봤을때 소두증을 의심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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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증상.. 어떻게 해야 조심할 수 있을까’
소두증{Microcephaly} , 얼굴과 머리가 작으면 한국에서는 예쁘다고 여겨지지만 그런 수주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매우 심각한 병 입니다.
평범한 신생아들보다 두개골이 훨씬 작아 뇌의 크기가 작거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생 장애로 남게 됩니다.
갑자기 지카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서 감염된다는 말이 나오게 된 이유가, 브라질에서 소두증 아이가 많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발병자가 나온 국가들이 그 주변인 남미국가라 지금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해당 국가가 아닌 지역에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는 것 입니다.
콜롬비아의 경우에는 임신도 자제하라고 한다니.. 말 다했죠.
감염경로는 사람 대 사람으로는 걸리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가 소두증 원인 중 가능성이 높은 매개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임산부를 통해서 지카바이러스가 감염되는것이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나는 원인 입니다. 감염 이후에는 처음엔 감기 처럼 열이 오르다가, 근육통, 관절통, 피부에 반점이 생긴다거나 하는 것이 초기증세 입니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 감염이 되었을때,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의 두뇌 성장이 제대로 되지 못한 상태로 몸만 커지게 되고 결국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하게 됩니다.
“그럼 소두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소두증 환자들의 유일한 희망이 뇌수술이라고 합니다. 뼈나 장기는 어느정도 수술로 치료나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뇌가 자라지 않은 상태라 사실 치료 및 수술을 통해서 정상적인 일반인으로의 삶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소뇌증의 5%이하는 정상 지적능력을 갖기도 합니다)
아이도 힘들겠지만 가족들도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피폐해지게 됩니다.
최근 2-3년간 두개골유합증 등 두개골 수술에 관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보험금 지급을 해주지 않곘다고 밝혀서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소두증 치료 수술들은 대부분 머리에 핀을 꽂아서, 두개골 틈을 넓혀 공간이 더 생기면 뇌가 자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진행되는 수술인데, 원래 소두증을 위한 수술이 아니었는데 5-6년 전 쯤 부터 환자들에게 이 수술이 시행되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효과나 관련성이 없다며 보험금 지급을 해주지 않겠다고 한것이지요.
소두증에 걸리게 되면 주로 정신지체, 발작증세 그리고 뇌성마비 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소두증 치료 한약(인지탕)을 홍보하는 인간도 있었는데, 거짓광고로 신고해버려야 합니다.
사실 소두증은 이미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한 뇌를 가지고 태어난 상태이고 대체 할 수 있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좋은 의료기술이 나오길 비는 수 밖에 없는걸까요..
임산부나 임신계획이 있는 분들이 위험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시고, 가벼운 감기증상만 있더라도 병원에 꼭 들러서 진료를 받으시는 등 예방에 힘 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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