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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요즘 전자담배를 많이 물고 다니는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 중독성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이 많을텐데요. 금연에 도움되는줄 알지만 사실 전담 역시도 건강에도 좋지않고, 결국 니코틴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담이 나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고, 제 친구들도 많이 구매해서 피고있지만 끊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성년자들이 전자담배를 멋으로 들고다니고 피우기도 한다는군요.

그런데 이 전담은 결국 연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실까용

 

 



실제 통계로도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실험을 한것이긴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운 청소년은 아예 전담조차도 피우지 않은 청소년보다 연초담배를 흡연할 가능성이 무려 2.5배나 높다고 합니다.

10개의 고등학교에서 조사를 한것이니 어느정도 유의미하다고 봐야겠지요.

6개월정도 물게 되면 결국 연초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상당이 높다고 해요.. 하긴 한번 맛을 봤고 피워봤으니 연초를 못필 이유는 없지요.. 아예 피지 않은 학생이 처음 담배를 피게 되는데는 심리적 장벽이 꽤 높겠지만, 전담이라도 피워본 사람은 거리낌이 없을것이니까요.

 

 

그리고 첫흡연을 전자담배로 하는 청소년들이 꽤나 늘고있다고 하네요. 친구들도 많이 들고다니고 하니 재미로 해보다 피우게 되기도 할거구요… 거기다가 어릴때 우리가 연초(일반담배)를 경험할때는 손이나 옷에 냄새가 베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전담은 그런 걱정도 훨씬 적죠.

 

미성년자들이 전자담배를 구매하는건 어렵지 않고, 일반 담배와 다르게 액도 좀 사놓고 보관해놓으면 오래 필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훨씬 접하기 쉽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거기다 냄새도 나지 않으니 부모님 없을때 집에서 하기도 좋구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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