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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톨 제품을 이제 멀리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의 글을 보고 난 뒤 집에서 다 치우게 되었지만, 그외 에도 데톨 핸드워시가 저에게 잘 맞지 않는지 습진이 생기기도하고..

비슷한 사례를 인터넷에서 보게 되면서 비누가 아닌 굳이 데톨로 씻을 필요가 전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데톨 광고를 보면 우리손에 사는 세균은 다 더럽고 나쁜것인데 그걸 완전 싸그리 없애주는.. 박멸급 청결도를 유지시켜주는것 처럼 나오지만

세균은 다 씻어내도 몇분안에 다시 생기고, 좋은세균까지 없애버리는 것도 문제이며 세균이 너무 없어도 몸이 건강하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데톨 제품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게요.

 



이렇게 쓰기만 해도 우리를 괴롭히는 세균을 모두 없애줄것만 같았던 ‘데톨 핸드워시’

친구의 경우엔 집에 놔두고 아이들도 함께 썼는데..

제가 걱정되서 말렸습니다.

 

 

 

 

 

이렇게 데톨에 대해서 좋지 못한 정보를 접하고 나니 신뢰가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 저의 사례와 같이 피부와 맞지 않는것일 수 있습니다.

모두 그런건 아니니까요.


대한의사협회가 추천한 제품이라 믿고 쓰신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마치 의사들이 자기들도 쓰는것 같은 느낌을 주니까요…

의사협회에서도 당시에 추천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대한의협이 추천한 제품도 믿을게 못된다는 것 입니다. 저사람들이 분석해보고 추천마크를 달아주는것도 아니고 결국 돈받고해주는것일 테니까요.

 

그리고 데톨을 만드는 회사가 ‘옥시레킷 벤키저’ 입니다. 여기서 물먹는하마, 옥시크린도 만든다고 하는군요. 원래 기업명은 ‘레킷벤키저’ 인데, 한국 옥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한국 법인 이름을 옥시 레킷벤키저로 지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서 사망한 사람이 백명이 넘었다고 합니다.(최근집계로는 142명이 죽었다고.. 이정도면 작은 전쟁급..) 해당 제품이 데톨 회사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재판중이기 때문에 이 회사가 사람들을 죽였다 아니다 단언할 수 없습니다.

데톨회사 측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망원인인 폐질환이 자사 제품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국내 연구진 발표에 의하면 가습기살균제 판매를 중지하고 나서 간질성폐질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워크린, 오투액션, 옥시크린, 쉐리, 에어윅, 개비스콘, 스트랩실 이런 제품들도 모두 레킷벤키저 제품들로 알려져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꺼려지더군요..

 

레킷 벤키저는 적극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힙을 합쳐서 이번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만약에 과실이있다면 확실하게 보상을 해줘야 한국에서 장사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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